[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실제 동굴에서 지내보는 부부 리얼리티 '동굴캐슬'이 11월 첫 방송된다.
'동굴캐슬'은 실제 야생 동굴 안에서 부부가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실험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문명의 이기와는 멀어진 채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는 리얼한 서바이벌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더불어 벽도 방도 문도 없는 동굴 속에서 오롯이 부부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변화하는 부부 관계와 심리가 생생히 그려져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진도의 실제 동굴에서 펼쳐지는 '1부부 1동굴' 생존기 속 각 부부들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현대 기술과는 멀어진 채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식자재를 구하고 도구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는 등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쳐나간다.
마치 원시 상태로 돌아간듯한 극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자연 동굴을 어떻게 자신들만의 캐슬로 만들어나갈지 지켜보는 실험이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다섯 팀의 부부가 '동굴캐슬'에 합류를 알렸다. 결혼 15년 차 현주엽-박상현 부부, 결혼 8년 차 박건형-이채림 부부, 결혼 19년 차 홍성흔-김정임 부부, 결혼 5년 차 함연지-김재우 부부, 결혼 13년 차 서현철-정재은 부부가 출연한다. 결혼 연차도, 나이도 서로 다른 부부들은 각양각색 저마다의 사연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동굴캐슬'을 찾는다. 과연 이들이 어떤 동굴 생존기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출을 맡은 이영준 PD는 "동굴 생활이 진행될수록 부부들의 관계 변화가 한눈에 보여 리얼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보다 리얼한 생존기를 선보이기 위해 촘촘한 규칙과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기획 중이다. '동굴캐슬'의 스토리텔링을 따라오시면 출연진의 심리적인 흐름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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