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형제의 난과 용감한 형제가 듀엣 대전 3라운드에 진출했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듀엣 대전 특집이 진행됐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형제의 난'에게 진 '로열 패밀리'의 정체는 결혼 9년차이자 개그맨 9호 부부인 윤형빈 정경미 부부였다.
김성주는 "두 분의 오늘 목표는 가왕이었다"라며 "윤형빈은 부뚜막 고양이(양요섭)가 입었던 옷을 입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양요섭 무대가) 너무 멋있어서 그 옷을 입고 그 노래(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부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경미는 '2006년 9월 21일'로 개사를 한 것에 대해 "우리가 처음 연애를 시작한 날"이라며 "저는 기억했지만 윤형빈은 기억하지 못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오케이 홍자매'는 '용감한 형제'와 2라운드 첫 대결에 나섰다. 신효범은 '용감한 형제'의 노래를 듣고는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들어서 눈물이 났다"라며 "두 사람 팬이 되겠다. 아들 삼고 싶다"라고 극찬했다.
강승희 역시 "두 분 중 한 분이라도 결혼 하자고 하면 할 것"이라며 "여성분들은 다 저와 똑같이 느꼈을 것"이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대결 결과 '용감한 형제'가 '오케이 홍자매'를 압도적인 표차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오케이 홍자매'의 정체는 '미스트롯2'의 홍지윤과 동생 홍주현이었다.
홍지윤은 '트윙클'에 대해 "아이돌 연습생 시절에 많이 불렀던 노래다"라며 "지하 연습실에서 불렀는데 '복면가왕'에서 부를 줄 몰랐다.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홍주현은 "언니 팬들이 저를 '처제'라고 불러준다"라고 전했다.
'명창가문 25대손'과 '형제의 난'은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 나섰다. '형제의 난'에게 패한 '명창가문 25대손'의 정체는 작곡가 박현진, 트로트 가수 박구윤 부자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