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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남편' 김태욱 회사, 직원들도 100억 잭팟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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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 대표가 최대주주인 아이패밀리SC가 IPO를 추진하면서 직원들도 스톡옵션 잭팟을 기대하게 됐다.

23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밀리SC 잔여 주식매수선택권은 총 20만 9천699주로 집계됐다. 이 중 18만 210주의 행사 가격은 2천원이며, 2만 9천489주의 행사 가격은 8천원이다.

김태욱 채시라 부부 [사진=꿀단지엔터테인먼트]

아이패밀리SC는 공모가를 3만9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제시했다.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 상단을 유지하면 임직원들은 약 9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아이패밀리SC는 지난달 26일 연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 밝혔다. 아이패밀리SC는 2016년 말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롬앤'이 5년 만에 급성장하면서 코스닥시장 문턱을 두드리게 됐다.

아이패밀리SC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106% 증가한 792억원, 영업이익은 155% 늘어난 116억원을 기록했다. 롬앤은 2017년 매출 8억원에서 3년만인 지난해 733억으로 성장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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