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가 새엄마를 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힌 영상이 화제다. 그리의 새엄마는 김구라보다 12살 연하다.
8월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진행자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그리가 그 일(이혼)을 겪은 게 고등학생 사춘기였다. 근데 잘 넘겨줘서 고맙다"라며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마음의 상처를 잘 달래줬으면 좋겠다"고 전 아내와의 이혼을 언급했다.
조윤희는 그리에게 "부자가 2년 남짓 같이 살았는데 빨리 독립한 이유가 있나"고 물었고, 그리는 "내가 하고 싶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몇 년 살아보니까 여전히 독립이 좋다. 2주에 한 번 아빠를 보는 게 정말 반갑다"라며 "아빠도 같이 살고 있는 누나가 있으시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는 김구라와 재혼한 새엄마를 '누나'라고 부른다며 "다른 호칭은 조금 어색하다. 그리고 얼굴이 누나 같다. 예쁘다"고 말했다.
그리는 "(누나를) 소개 받기 전에 '왜 아빠를 아무도 안 데려갈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아빠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추석 연휴 직전 둘째를 품에 안았다. 현재 김구라의 아내는 산후조리원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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