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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집값…8월 서울 상승률 10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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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8월 전국 집값이 급등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의 집값 상승률은 10년 만, 수도권은 13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을 포함한 주택의 8월 매매가 상승률이 0.96%로 집계됐다.

 8월 전국 집값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8월 전국 집값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는 지난 7월 0.85%보다 0.11%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1년 4월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 집값 상승률은 지난 2월 0.89% 상승한 뒤 오름폭이 서서히 축소되는 듯 했으나, 6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6월 1.04%로 반등한 이후 7월 1.17%, 8월 1.29%를 기록, 2008년 6월(1.80%)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인기 재건축 단지와 중저가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몰리며 0.68% 상승했고 인천과 경기도 역시 각각 1.38%, 1.52%로 상승 폭을 넓혔다.

지방 집값도 지난달 0.57%에서 0.67%로 상승폭을 키웠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의 경우 지난달 0.78% 올라 전월(0.7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 주택 전세가 상승률은 7월 0.59%에서 8월 0.6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경기는 0.95%에서 1.03%로 오름폭이 커지며 2011년 9월(1.67%)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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