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미의 세포들' 안보현이 김고은을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고은, 안보현, 이상엽 감독이 참석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제작돼 색다른 재미를 기대케 한다.
안보현은 김고은을 처음 만났을 때 들었던 생각에 "처음에는 유미가 아니었다. 메이크업이 된 상태도 아니었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리딩을 했기 때문에"라며 "촬영장에서 유미가 돼서 돌아온 걸 보니 웹툰을 찢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김고은은 "안보현의 첫인상은 멋있고 잘생겼다고 느꼈다"라며 "키도 덩치도 커서 조금 무서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구웅으로 만났을 때는 진짜 구웅인 것 같았다. 힘들겠다는 생각도 했다"라며 "머리를 비롯해 많은 것을 해야 했기에 유지해야 하는 스타일이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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