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재갑 교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접종은 가능하지만 되도록 14일 기한을 두라고 제안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슬기로운 목요일에는 한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이재갑이 출연했다.
이날 이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추세가 7말8초 휴가철의 양상과 비슷하다"라며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했다.
현재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의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전 미접종자 4명과 접종자 2명, 오후 6시 이후에는 미접종자 2명에 접종자 4명이 함께 모일 수 있다. 비수도권은 거리두기 3단계로, 미접종자 4명과 접종자 4명까지 총 8명이 모일 수 있다.
이 교수는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은 동시접종 가능하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다만 의사협회에서는 되도록이면 14일 기한을 두고 맞으라고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최근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새롭게 등장해 우려를 자아낸다. 델타변이에 이어 남미를 중심으로 뮤 변이가 나타난 것. 현재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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