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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우영 "박정현과 술로 친해져"…9월28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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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풍류대장'의 심사위원들이 풍류 넘치는 모습을 인증했다.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이 9월 28일 밤 9시 첫 방송을 확정짓고 심사위원들의 '풍류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풍류대장' 심사위원들의 풍류 넘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JTBC]
'풍류대장' 심사위원들의 풍류 넘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JTBC]

공개된 영상에는 국악 선생님으로 변신한 이적의 족집게 국악 강의와 진짜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녹화 장소에 먼저 도착한 이적과 성시경은 전통 주막 같은 인테리어에 "막걸리가 나올 것 같다"라며 대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90년대 대학가에서 유행했던 전통 주점들을 소재로 대화를 이어가며 '아재 감성'이 짙게 깔리자 이적은 "시작부터 이러면 방송에 못 내보낼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성시경은 "이런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한다. 다들 재밌어 한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자리에 모인 심사위원들의 풍류 넘치는(?) 과거가 공개됐다. 2PM 우영은 박정현과의 관계를 묻는 말에 "술로 친해진 사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적과 성시경은 고개를 끄덕이며 박정현의 남다른 주량을 인정했다.

박정현은 과거 이야기라며 부끄러워했으나 성시경은 "낮에는 요정, 밤에는 거인"이라고 덧붙여 박정현을 고개 숙이게 만들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한때 국악에 심취해있었다는 이적이 사물놀이 경험을 밝히며 정악과 종묘제례악, 저잣거리 음악 등 그동안 쌓아온 국악 지식을 남김없이 쏟아냈다. 그러면서 "우리 몸에 깃든 국악의 정서가 서양의 음악과 크로스오버가 되는 순간 세상에 유일무이한 음악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적의 스타 강사급 국악 강의에 나머지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흡사 수강생 같은 모습의 2PM 우영과 마마무 솔라는 박수와 함께 "완벽한 엔딩"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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