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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NOW] 원기옥 모은 스트레이키즈, '줏대'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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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정규 2집 'NOEASY'는 '줏대'의 결과다. 데뷔 후 줄곧 '이게 무슨 노래지?' 하고 벙 찌게 되는 마이너 장르 노래들을 쭉 밀고 나가면서, '신메뉴'를 기점으로 콘셉츄얼함을 더했고, Mnet '킹덤' 미션곡 '신뚜두뚜두' 무대를 통해 그들만의 색을 정확히 캐치하면서 'NOEASY'를 탄생시켰다.

스트레이키즈 단체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NOEASY' 속 스트레이키즈는 다채롭고 컬러풀하고 재기발랄하며 실험적이다. 화려한 구성에 강렬한 국악 사운드가 가미된 타이틀곡 '소리꾼', 자신을 비웃는 이들에게 여유롭게 일갈하는 '치즈', 스트레이키즈 감성의 끝판왕 '도미노', '청사진'의 궤를 잇는 '더 뷰', 의외로 꾸준히 선보여온 감성 발라드 '좋아해서 미안'을 포함, 'NOEASY'는 스트레이키즈가 데뷔 후 3년여간 보여준 모든 음악을 총망라 해놨다. 일단 준비는 다 해놨으니 하나씩 맛보라는 자신감이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자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장르 가리지 않는 프로듀싱 능력, 리노 필릭스 현진 승민 아이엔의 준수한 퍼포먼스 실력 등이 더해져 압도하는 무대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Mnet '킹덤' 최종 우승이라는 부스터를 달면서 컴백 하루만에 신기록을 제조 중이다. 신보 선주문이 93만장을 넘어섰고, 하루만에 35만장을 팔아치우는 등 JYP의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가능성 높였고, 또 24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호주, 독일, 스페인 등 해외 40개 지역 차트 정상 자리를 꿰찼다.

약점으로 거론된 국내 음원 차트 순위 역시 큰 폭 상승, 발매 직후 각 음원 사이트에서 두루 상위권에 랭크됐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공개 10시간 만에 천만뷰를 돌파했다. 폭발적인 상승세로 무난하게 '커리어 하이'를 이뤄낸 셈이다.

스트레이키즈 컴백쇼 스틸컷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증권가에서도 스트레이키즈의 성장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하경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신보 사전 판매량이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실제 판매량을 100만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할 전망"이라 분석했다. JYP의 경우 2분기 어닝쇼크에도 스트레이키즈의 기대감으로 목표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메리츠증권 이효진 연구원 역시 "스트레이키즈의 선주문량은 80만장을 넘어섰고 110만장의 판매고가 예상된다. 단일앨범 기준 JYP의 첫 밀리언셀러가 탄생할 것"이라 관측하며 목표주가를 높였다.

원기옥 모아 폭발시킨 스트레이키즈가 그들만의 음악으로 K팝 신에서 확고부동한 자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 이 기세만 보면 충분하고도 남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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