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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년 미룬 월드투어 결국 취소 "새로운 공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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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길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해외 투어를 결국 취소했다.

20일 오전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해외 투어 콘서트 'BTS 맵 오드 더 솔 투어(MAP OF THE SOUL TOUR)' 취소 공지를 게재했다.

 방탄소년단이 미뤄졌던 해외 투어를 취소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이 미뤄졌던 해외 투어를 취소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빅히트 뮤직은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긴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공연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여러 불가항력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공연과 동일한 규모, 일정으로 공연 재개를 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며, 이에 투어를 취소하게 됐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전면 취소를 알려드리게 되어 더욱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북미 지역 공연 티켓 예매자에게 티켓 구매처를 통해 환불과 관련한 이메일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및 일본 공연을 계획했다. 서울, 미국 공연은 티켓 예매까지 진행했고, 유럽 및 일본 공연은 티켓 판매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공연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서울 공연은 전체 환불이 진행됐고, 북미 투어는 연기된 상태로 남아 티켓은 원하는 관객에 한해 환불이 진행된 상황이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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