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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탐사보도, TV보다 유튜브에서 먼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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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가 지상파 최초로 탐사/기획 뉴스를 온라인에서 먼저 선보인다. 뉴미디어 뉴스 분야에서 선도적 기획으로 주목을 받아온 SBS가 뉴스콘텐츠의 본격적인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다.

SBS 뉴미디어 관련 이미지 [사진=SBS]

이에 따라 보도본부 시사 다큐 프로그램인 '뉴스토리'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1천만 명이 불법시술?..비의료인 문신시술 논쟁'편을 SBS뉴스 유튜브 채널로 최초 공개했다. 매주 토요일에 TV 방영하는 '뉴스토리'를 방송 전날인 금요일 밤 8시50분부터 유튜브와 인터넷 홈 페이지를 통해 먼저 볼 수 있게 됐다. SBS뉴스 유튜브채널은 지상파와 종편 채널 중 구독자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SBS는 또 별도의 SNS팀을 꾸려 실시간 댓글에도 대응한다. 방송 이후엔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콘텐츠로 재구성해 소셜 미디어 채널인 '비디오머그' 유튜브에 올리고, 방송 이후 상황을 담는 '후스토리' 프로그램도 제작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탐사보도2부도 심층 기획인 '이슈탐사 스튜디오 블랙' 코너를 신설하고, TV메인 뉴스 방송에 앞서 비디오머그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에 출고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나 기획 보도의 경우 8뉴스에 먼저 보도하는 게 원칙이었지만, 앞으론 디지털 퍼스트 전략에 따라 온라인에 먼저 출고하기로 했다. 메인 뉴스와 달리 온라인에선 시간제약없이 더 깊이 있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뉴스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SBS 보도본부는 뉴미디어국을 확대했다. 이슈 취재와 팩트 체크, 데이터 분석을 하는 탐사보도2부와 시사 다큐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뉴스토리팀을 뉴미디어국으로 옮겼다. 디지털플랫폼과 모바일을 통한 뉴스 수요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TV 방송보다 먼저 온라인에 탐사 기획물을 출고하는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 것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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