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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펜싱 김정환 "각자 포지션有, 구본길=얌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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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당나귀 귀'에서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김정환 선수가 선수마다 맡은 포지션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정환, 김준호, 구본길, 오상욱이 출연했다.

'당나귀 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선수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가 출연했다. [사진=KBS 2TV]

김정환 선수는 선수마다 포지션이 있다며 "저는 경기의 전술을 총괄하는 리더다. 막내는 세계 1위다. 김준호 선수는 스피드를 담당하고 있다. 본길이는 얌생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상대편의 칼을 맞고 아픔을 호소했던 것에 "아픈 척 안 하면 심판이 경고를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본길 선수는 금메달을 따고도 세레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에 "상대 팀에 대한 매너다. 극적으로 이겼으면 뛰쳐나가서 했을 텐데 "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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