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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과 분쟁' WIP 측 "계약 위반 사항 없어, 이견 해소할 것"(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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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김민정과 분쟁 중인 소속사 WIP가 계약 위반 사항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견 해소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이라 밝혔다.

김민정 소속사 WIP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정과의 전속 계약서는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됐다. 전속 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준수해왔고, 김민정의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잘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배우 김민정이 소속사 WIP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이어 WIP 측은 "WIP는 김민정과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김민정이 출연한 '악마판사' 출연료도 80% 이상 지급된 상태다. 나머지 20%의 출연료 역시 전속 계약에 따라 비용 처리 및 정산 과정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WIP는 "김민정과 전속 계약의 연장 등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이라며 "전속계약 계약 당사자이자 동종업계의 파트너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정은 WIP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김민정 측은 상호 협의 및 재계약 협상 결렬로 지난 3월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는 서류상으로 3월 계약 종료가 맞지만, 현재 김민정이 출연 중인 tvN '악마판사'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 시기와 관련해 맡고 있어 촬영이 종료되는 7월 이후 해지 여부를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래는 WIP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배우 김민정의 전속 매니지먼트사인 WIP입니다.

최근 배우 김민정과 WIP 양측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을 두고 나온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WIP는 2019년 3월 21일 김민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전속 계약서는 공정 거래위원회가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에 따라 작성됐습니다.

WIP는 그간 전속 계약상 의무를 성실하게 준수해 왔습니다. 특히 김민정이 전 소속사인 크다 컴퍼니와 진행했던 소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왔습니다.

이를 통해 영화 "타짜 : 원아이드 잭" 관련 손해 배상을 비롯해 김민정 소유 자택에 대한 부동산 가압류, 불법 집행된 광고물 사용 중단과 손해 배상, 전 소속사의 미 정산금 지급 소송 역시 모두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전속 배우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를 해소함으로써 김민정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연예 활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더욱이 WIP는 김민정과 전속계약 체결 이후, 단 한 차례도 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습니다.

특히 김민정의 활동에 따른 수익금 역시 계약에 따라 지불해 왔습니다. 최근 김민정이 출연한 '악마판사' 출연료도 80% 이상 지급된 상태입니다. 나머지 20%의 출연료 역시 전속 계약에 따라 비용 처리 및 정산 과정을 거쳐 지급될 예정입니다.

WIP는 김민정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늘 노력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김민정의 차기작 출연과 회당 출연료 상향, 다수의 광고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WIP는 앞으로도 김민정과 전속 계약의 연장 등에 대한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나설 것입니다.

또한 전속계약 계약 당사자이자 동종업계의 파트너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WIP 대표이사 박 철 옥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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