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메시지 폭탄 피해에 고충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잠 좀 자게 해달라"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상담해드리는 거 최대한 해드리는데, 너무 늦은 밤이나 새벽에 계속 보내시면, 저도 예민해져서 잠을 못 잔다. 상담을 그만해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답 잘 한다고 소문났나? 장난 문자에 한 선수 응원했다가 문자 폭탄맞고 대답해줬더니 그걸 또 자기들 커뮤니티에 올려 사람 평가하고 욕하고. 이젠 협박성 문자도 오고. 참 가지가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홍석천은 "제 위로가 필요한 분들은 따로 있으니, 쓸데 없는 문자는 자제해주시길. 이젠 답 안 한다. 공격하는 거에 재미들리신 분들, 그맨해도 된다. 똑같은 문자 자꾸 보내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홍석천은 SNS를 통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해왔다. 특히 이번 안산 선수가 사이버폭력을 당하자 이를 두둔, 더 많은 메시지 폭탄이 온 것으로 보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