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가요] 임재범·코요태·김예림, 반가운 목소리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임재범과 코요태, 김예림이 반가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임재범은 30일 21년의 시간을 거슬러 다시 새롭게 탄생한 리패키지 앨범을, 코요태는 리메이크 싱글 '바다새'를 발매한다. 김예림은 신곡 'FALLING'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임재범의 'Memories…속으로 Part.3', 2021년 버전으로 재탄생되는 명곡들

임재범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Memories…속으로 Part.3'를 발매한다. 'Memories…속으로'는 2000년에 발매한 'Memories'를 2021년 버전으로 담은 리패키지 앨범 시리즈로, 이번 'Part.3'를 통해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Memories…속으로 Part.3'의 타이틀곡은 임재범이 작곡하고 4집에 실렸던 '다시 시작해'로,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품고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집 수록곡 '길'과 '30주년 live' 버전의 '여러분', '이 밤이 지나면' 그리고 영화 '동감'의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너를 위해'도 만나볼 수 있다. 'Memories'로 향수를 자극했던 '다시 사랑할 수 있는데', '아직도 사랑할 뿐인데', '그대는 어디에', '아름다운 오해', '비상' 등도 'Memories…속으로 Part.3'에 실린다.

임재범은 지난 5월 'Memories…속으로 Part.1'을 공개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21년 전 보컬 릴 테이프 복원은 물론 새로운 믹싱과 마스터링을 거쳐 임재범 보컬의 섬세함을 한층 더 깊게 표현해 냈다.

실제로 'Memories…속으로 Part.1'의 타이틀곡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발표 직후 유튜브에서만 단일 콘텐츠로 약 38만 조회 수를 기록해 임재범의 건재함을 증명한 바 있다.

소속사는 "'Memories…속으로' 풀 패키지 앨범을 오는 8월 중 발매할 계획"이라며 "특히 풀 패키지 앨범에는 많은 팬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은 한 곡을 새롭게 편곡해 스페셜 트랙으로 수록할 예정이니 임재범의 음악과 보컬을 아끼시는 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요태, 리메이크 싱글 '바다새'…레트로 감성 자극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리메이크 싱글 '바다새'를 공개한다.

이번 싱글 '바다새'는 1986년 강변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곡이자, 80년대 3인조 혼성그룹 바다새의 데뷔곡을 코요태만의 보컬로 리메이크했다.

코요태가 부르는 '바다새'는 개성 있는 Nu-Disco 팝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하여 흘러가는 여름을 보내야만 하는 아쉬움을 코요태만의 경쾌한 에너지로 풀어냈다. 특히 김종민과 신지의 노련한 보컬, 빽가의 세련된 랩이 가미되어 신선한 레트로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코요태는 당시 국민가요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곡의 감성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리메이크를 진행했다. 선배 가수의 음악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코요태만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덧입혀 완성한 ‘바다새’로 색다른 에너지를 전한다.

올 여름 레트로 감성 가득한 코요태만의 음악으로 선보이는 리메이크 싱글 '바다새'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김예림, 신곡 'FALLING'으로 컴백…몽환적 목소리

김예림(Lim Kim)은 이날 오후 6시 신곡 'FALLING'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신곡 'FALLING'은 속삭이는 듯 나지막한 목소리와 몽환적인 사운드로 채워진 팝 장르의 곡이다.

바다의 여신 세이렌(Seiren)을 모티브로한 'FALLING'은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자신도 모르게 깊이 빠져드는 이야기를 노래에 담았다. 김예림(Lim Kim)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DPR CREAM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예림(Lim Kim)은 "작업하는 과정에서 문득 낯설게 느껴진 내 목소리에서 위안을 받고 이 때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한 곡이다"며 "'FALLING'을 들으시는 분들 모두 잠시나마 가장 좋았던 시절들의 감정들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FALLING'의 뮤직비디오는 과거에서 현재,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시간을 곡의 분위기에 맞게 환상적인 3D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또 국내 최정상의 퍼포먼스 팀 원밀리언과 'FALLING' 댄스 콜라보레이션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예림(Lim Kim)은 라디오, TV 및 온라인 방송 등 좀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며 아시아를 비롯해 해외 활동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