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문성근 "김새론 보면 미소, 자제 하느라 애썼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수무당 가두심' 문성근과 배해선이 잘자란 아역 김새론을 칭찬했다.

29일 오후 열린 카카오TV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호진 감독과 김새론, 남다름, 문성근, 유선호, 배해선 배우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문성근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 송영고등학교의 교장이자 어딘지 모를 비밀스런 분위기를 가진 경필 역을 맡았으며, 배해선은 무당집 미녀보살을 운영하는 2대 무당 효심을 연기한다.

문성근은 "학생들이 저를 어려워해야 한다. 떨어져 있어야 한다. 코로나 사태로 밥을 먹지 못해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3,4일 만에 중요한 신을 연기했다. 김새론, 남다름이 소근소근대며 웃으며 연기하더라. 이 작품 되겠다고 싶었다. 둘이 마음을 열어가는 단계인데, 희망이 보였다"라고 두 배우의 호흡에 기대를 드러냈다.

김새론과 인연이 있는 문성근은 "김새론이 지금 키의 절반일 때 함께 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자제하느라 애썼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김새론의 엄마 역을 맡은 배해선은 "김새론이 너무 예뻤다. 차갑고 그런데 할 얘기가 있을 것 같은, 많은 비밀을 담고 있는 듯한 눈빛이다. 그 눈빛이 깊었고 인상적이었다. '저런 딸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예뻤다"라고 칭찬했다.

남다름은 "김새론이 정말 밝고, 좋은 에너지를 전파해줘서 으쌰으쌰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TV 오리지널로는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작품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30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