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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출신 지애, 양성애자 고백 뒤늦게 화제 "여자친구 생겨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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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양성애자라는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애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감정을 숨기지 말자. 사랑하자. 만약 네가 지옥에 가야한다면 내가 갈 것"이라는 글을 영어로 적었다.

와썹 출신 지애의 양성애자 고백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지애 인스타그램]
와썹 출신 지애의 양성애자 고백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지애 인스타그램]

앞서 지애는 지난 1월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 이해할 수 있나"라며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생겨 너무 행복하다"라고 양성애자임을 고백한 바 있다.

최근에도 그는 "어렵고 힘들고 다사다난 하고 뭐가 LG됐던BT"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LGBT'는 게이, 양성애자 등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단어다.

고백 당시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사실이 퍼지면서 지애는 화제의 인물이 됐다.

지애는 2013년 데뷔한 그룹 와썹 멤버로 활동했다. 와썹은 2019년 2월 해체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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