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개인 자산이 3조원을 훌쩍 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방시혁의 개인 자산이 32억 달러(한화 3조 6736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상장된 하이브의 주가가 130% 급등하면서 방시혁 개인 자산도 두 배 이상 늘었다. 상장 당시 방시혁 의장의 자산은 15억 달러(1조 7220억 원)였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주식 34%를 소유하고 있다.
2001년 박진영과 JYP 공동창업자로 활동한 방 의장은 2005년 빅히트를 설립했다.
방탄소년단(BTS)은 방 의장이 빅히트를 설립한 후 키워낸 최대 역작이다. BTS가 데뷔한 건 지난 2013년으로, BTS는 데뷔 7년만에 한국을 넘어 미국 주류문화의 정상을 밟았다. BTS는 지난 5월 21일 발매된 '버터'로 7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 글로벌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방시혁 의장은 지난 1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직에 집중하여 핵심 사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본인의 전문 영역인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역할 또한 지속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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