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핀란드인 빌푸가 아내가 보낸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에서는 한국을 방문, 자가격리에 들어간 빌푸, 빌레, 사미의 모습이 담겼다.
자가격리 중 생일을 맞게 된 빌푸는 "오늘이 제 생일이다. 누군가 저한테 생일 선물을 보냈다. 제 와이프가 보낸 거다. 꽃 예쁘지 않냐. 아무도 없는 이 방에 혼자 있어도 절 신경 써 준다. 아내는 절 잊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선물과 함께 보낸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아내는 편지에 "당신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지 못해 미안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는 시간이었어. 이 꽃에 나의 사랑을 담아 보냈어. 사랑해 여보. 생일 축하해"라는 내용을 담았다.
편지를 보던 빌푸는 "아내가 정말 보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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