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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름 "학업·연기 병행 욕심 컸다, 힘들었지만 후회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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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남다름이 학업과 연기를 병행한 것이 많이 힘들었지만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남다름은 8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감독 김태형) 인터뷰에서 "제가 연기를 어떻게 시작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엄마가 말씀하시기로는 제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남다름이 8일 오후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남다름이 8일 오후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제가 기억나는 시점부터는 연기를 하고 있던 거라 후회나 아쉬움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고민은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중간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남다름은 "그런 고민이 올 때마다 배우를 하면서 얻은 행복감이 커서 중간에 잠깐 슬럼프 같은 것이 찾아왔더라도 현장에서 연기를 하면서 잊어버리고 잘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이성민은 남다름이 촬영 중간 많이 졸았다는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남다름이 당시 학업과 촬영을 병행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은 많이 힘들었다. 제가 하나는 대충하고 하나만 하는 성격과는 거리가 멀어서 학업과 일 모두 열심히 하고 싶은 욕심이 굉장히 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 친구는 연기를 하기 때문에 공부를 소홀하고 열심히 안해'라는 얘기를 듣고 싶지 않아서 더 열심히 했다. 몸은 많이 힘들었는데, 후회는 없었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두 부분 모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다"라며 "다만 촬영이나 스케줄로 인해서 다른 친구들과의 추억을 많이 쌓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이건 감당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만족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20대 청년이 된 남다름은 자신이 꿈꾸는 20대에 대해 "바른 청년이 되고 싶다"라며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온 시점에서 방황하지 않고 곧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행동을 하고 싶다. 그래서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 배우이자 사람으로서 잘 자란 청년이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일 공개된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등이 출연했다.

남다름은 '그것'이 깨어나려 한다는 사실을 전직 승려 박진수(이성민 분)에게 알리고 동행하는 동자승 청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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