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Butter(버터)'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6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다수의 차트에서 돌풍을 이어갔다. 9일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어 '버터'를 넘을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0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Butter'는 6주 연속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Dynamite'(3회)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 기록을 쓴 이후 피처링으로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 (1회) 등의 성적을 거뒀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Butter'의 기록까지 합쳐 통산 11번째 ‘핫 100’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Butter'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6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두 개의 앨범을 랭크시켰다.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이 111위, 지난해 11월에 나온 'BE'가 161위에 자리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6주 동안 무한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버터'의 식지 않는 인기 속 신곡이 발표된다. 방탄소년단은 9일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실린 싱글 CD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퍼미션 투 댄스'가 '버터'의 7주 연속 1위를 막는 진풍경을 자아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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