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서울대생들의 공부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신종호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신종호 교수는 교육심리학과를 설명하며 "교육을 심리적 관점에서 보는 학문이다"며 "교사가 학생에게 긍정적 기대를 하고 있으면, 직접적으로 표현이 안 되더라도 학생에게 전달이 되고 긍정적으로 변화된다. 이것은 태도뿐만 아니라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교수님은 서울대생들을 가르치시니까"라고 말했고, 신 교수는"서울대생들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좋은 대학교 가야겠다' 해서 수업에 집중한다. 그런데 대학에 오면 '내가 가졌던 생각이 뭔가'라는 회의감에 빠지기도 한다. 목적의식이 없다 보니 집중하지 않거나 수업에 오지 않기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재석은 서울대생 공부법에 대해 물었고, 신 교수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서울대생 공부법은 죽어라 하는 공부법이다. 목숨 걸고 공부하는 사람 누가 이기겠냐. 엉덩이 힘으로 공부한다 그러지 않느냐. 맞는 이야기다.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결과를 바란다면 좋은 결과가 생기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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