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강동호가 영화 '창애'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동호의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2일 "김동호가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경쟁부문 초청작 '창애'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히며 "카페 사장 기영 역을 맡아 주연으로 활약한다”고 알렸다.
'창애'는 저마다 은밀한 목적을 가지고 캠핑장을 찾은 젊은 남녀 커플들이 정체불명의 숲 속 광인(狂人)의 난도질을 피해 늦은 밤 산 속에 고립되고, 수상한 사내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창애'는 오는 8일 개막하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눈길을 끈다. '창애'는 국내 경쟁 섹션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에 초청됐다.
김동호는 “뜻깊은 영화 '창애'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감독님을 비롯해 함께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의 노력이 담긴 작품이다. 관객분들도 작품을 감상하며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호는 오는 9일 진행되는 공식 GV에 참석해 '창애'를 관람하는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김동호는 '그리스', '김종욱 찾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키다리아저씨'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배우이다. 최근 종영한 JTBC '언더커버'에서는 고스트 요원 천우진 역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김동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온, 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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