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인피니트 이성종이 소집해제 후 첫 예능으로 '실연박물관'을 찾았다.
30일 밤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에 출연한 이성종은 '레몬 사탕' 영상과 이별을 선언했다.
이성종은 "당시에는 'Nothing’s Over' 활동하면서 '내꺼하자'를 준비했었고, 예능도 다섯개나 고정 출연 중이었다. 너무 바빠서 매니저 형이 내려다 주면 바로 스케줄을 소화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첫 연기로 흑역사를 남긴 이성종은 "'레몬 사탕' 연기를 하던 날도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대본을 받았다. 그 앞에서 빨리 외우고 연기한 것"이라며 "놀림을 엄청 많이 받았다. 연기를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출연 섭외가 없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고등학생 이성종의 '레몬 사탕'과 이별하기 위해 29살 버전 '레몬 사탕' 연기도 선보였다. 이성종은 그윽한 눈길로 "안녕. 꼬마 소라? 생각이 많을 땐 레몬 커피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해 이소라를 설레게 했다.
이성종은 "과거에는 잊고 싶은 흑역사였지만, 지금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됐다"라며 "시간이 지나니까 저한테 또 다른 무기가 된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성종은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 연기도 포기하지 않을 거다"라며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도 기회가 열려있다. 같이 단합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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