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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가수 우타다 히카루 "나는 논 바이너리"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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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일본 유명 가수 우타다 히카루가 '논 바이너리'를 선언했다.

우타다 히카루는 2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이같이 밝혔다. '논 바이너리'란 성별을 남자와 여자로 나누는 이분법을 거부하고 어느 성별로도 자신을 정의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우타다 히카루  [사진=우타다 히카루 페이스북]
우타다 히카루 [사진=우타다 히카루 페이스북]

우타다 히카루는 앞서 한 차례 논 바이너리임을 시사하는 SNS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우타다 히카루는 "Miss, Mrs, Mr. 사이에서 골라야 하는 상황이 신물 난다. 내가 결혼을 했는지 안 했는지, 성별이 무엇인지 등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불편하다. 나는 미스터리(Mystery)를 뜻하는 Mys로 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우타다 히카루는 단일 앨범 일본 역대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일본의 국민 가수다. 열도 내 파급력이 큰 우타다 히카루의 깜짝 커밍아웃에 열도 반응 역시 뜨겁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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