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현주의 남동생이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현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에 따르면 경찰은 23일 이현주의 남동생을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이현주의 남동생이 누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썼고, 에이프릴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법무법인 여백은 "이현주의 동생은 지난 20일 혐의없음 결정을 통지 받았고, 열람등사 신청을 통해 22일 구체적인 불송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현주의 동생을 고소한 고소인은 총 6명이지만 고소인에 관한 정보는 열람등사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이현주 측으로서도 구체적인 고소인이 누구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현주의 동생은 지난 2월 네이트판에 장문을 글을 게재하며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의 동생은 이현주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했고, 이현주의 할머니가 사준 텀블러에 멤버들이 멋대로 된장국을 넣고 사용했으며, 멤버들의 이현주의 어머니를 비웃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DSP미디어 측은 이현주의 동생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남동생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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