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의 'CF 속 그녀'였던 원조 `트라이 걸' 정낙희가 14년만에 컴백, 90년대를 떠들썩하게 만든 성스캔들 사건(일명 블랙 커넥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블랙 커넥션은 '연예 관계자를 통해 정재계 인사들과 여자 연예인들이 은밀하게 만난다'는 내용으로 지난 90년대 초 파문을 일으켰던 성스캔들.
당시 정낙희는 정치계와 재계 유력 인사들이 거론되며 사태가 불거지자 블랙 커넥션의 한 축으로 주목 받게 됐고 이로 인해 연기자 활동을 접어야만 했었다.

정낙희는 24일 오후 3시 서울 홍대 모 까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캔들의 관련자로 당시 만찬 자리에는 갔지만 끝까지 거부해 결국 쫒겨났다'고 폭로했다.
정씨는 "식사 만찬 자리에 가긴 했다. 요트를 타고 보디가드의 손에 이끌려 별장에 도착하니 정재계 인사들이 모여 있었고, 난 옷이 찢겼지만 끝까지 거부해 쫓겨나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사건은 일파만파 확대됐고 정낙희는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5년 동안 머물다 다시 부모님이 계시는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연예인으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순간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매장됨에따라 그동안 가슴 속에 '한을 갖고 살았다'는 정씨는 2003년 자살을 결심하고 귀국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님들의 권유로 '재활의 꿈'을 키웠고 정씨는 다시 새로운 각오로 이번에 연예계로 복귀하기로 했다.
정낙희는 현재 KBS 2TV '사랑과 전쟁'의 촬영을 마친 상태로 오는 28일 시청자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또한 26일에는 KBS 2TV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에 출연, 베일에 가려진 당시 사건의 전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계획이다.
한편 정낙희는 당시의 사건과 관련된 내용들을 담아 책으로 출간하고 성인 가요 장르로 가요계의 문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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