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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아버지 죽음에 죄책감...우울증+알코올중독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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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성은의 근황이 공개됐다.

2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눈물주의)미달이 김성은! 알콜중독과 우울증? 아버지의 죽음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성은은 "주중에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연극 공연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성은 [사진=유튜브 캡처]

김성은은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아버지는 사업을 하시는데 제가 외동이었다. 어머니가 저만 돌봐주셔서 엄마와 아빠의 불화가 생겼다. 그걸 혼자 감당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성은은 "이후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났는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부도가 났다.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왔었다. 사춘기도 왔는데 부모님 불화는 여전했다"고 말했다.

또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셔서 제가 정신줄을 놓았다. 폭음, 우울증, 알코올중독 증상 등을 겪었다. 극심하게 우울증에 시달릴 때는 너무 독한 약을 처방받아서 한 달 정도가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밝혔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1998년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미달이 역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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