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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비상선언'X홍상수 '당신 얼굴 앞에서',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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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영화 '비상선언'과 '당신 얼굴 앞에서'가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3일(한국시각)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 74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는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과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초청작에 이름을 올렸다.

비상선언 [사진=각 소속사]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다.

송강호를 비롯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신설된 섹션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영화로 칸국제영화제에 10번째로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영화 감독 중 최다 초청이다.

'당신의 얼굴 앞에서'는 제 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던 '인트로덕션' 보다 먼저 촬영됐다. 이혜영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김민희는 배우가 아닌 스태프로 참여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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