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엄마도 모르는 두자매의 속사정이 공개된다.
28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삼남매를 키우는 엄마가 출연한다.
엄마는 삼 남매 중 온종일 집안의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둘째 금쪽이 때문에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며 고민을 토로한다. 엄마는 매일 같이 오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연락에 '사랑의 매'를 보낼까 고민까지 했다고 밝힌다. 결국 "둘째를 낳은 이후 하루도 편했던 적이 없다"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낸다.
오은영은 둘째 금쪽이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느린, 일명 '더딘 기질'을 가진 아이라고 해석하며 정반대 기질을 가진 급한 엄마와는 사사건건 부딪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해답을 내놓는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본인 식사까지 제쳐두고 막냇동생에게 떡볶이를 먹여주는 첫째의 모습이 보인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의젓한 맏딸의 모습에 엄마 아빠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엄마가 보지 않는 사이 첫째 금쪽이의 믿을 수 없는 반전 행동이 포착된다. 첫째는 엎드려 있는 둘째에게 발길질을 시작하더니 급기야 있는 힘껏 볼을 깨물어버리는 행동을 보인다. 동생은 반항도 못 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 이후 둘째에게 자기 대신 막내를 때리라고 지시하는 등 동생을 조종하는 모습까지 보여 출연진들을 경악게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은 "첫째는 난폭한 아이가 절대 아니다"라며, 첫째 금쪽이가 엄마의 강박적 성향에 영향을 많이 받은 '엄마의 미니미'라고 진단한다. 이후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첫째 금쪽이가 동생을 때리는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진다.
다둥이 가족에게 오은영이 제시한 맞춤형 금쪽 처방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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