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을 떠난다.
이광수는 24일 SBS '런닝맨' 촬영을 끝으로 방송에서 11년 만에 하차한다.
이광수는 지난해 교통사고 후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면서 건강상 문제가 이어지자 방송에서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4일 촬영을 끝으로 이광수는 '런닝맨'을 떠나게 됐다.
'런닝맨' 측은 "아쉽게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지만, 힘든 결정을 내린 이광수와 멤버들에게 시청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를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광수는 2010년 7월 첫방송 된 '런닝맨'에서 3천일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하며 유쾌한 입담과 망가지기 두려워 하지 않는 대담함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월 이광수가 교통사고로 인해 약 한 달 간 자리를 비웠을 때를 제외하면, 성실히 출연해 매주 일요일마다 웃음을 전했다.
이광수는 '런닝맨'을 이어가며 2011년 SBS 연예대상 신인상, 2014년 SBS 연예대상 우수상, 2016년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런닝맨'의 대체불가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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