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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군대간 남동생, 화나서 연락 두절...'유퀴즈'서 언급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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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가족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16일 아이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아빠를 위해 준비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생일, 유튜브 구독자 600만 명, 가정의 달, 어버이날을 기념해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아이유 [사진=유튜브 캡처]

아이유는 "아버지가 비위가 굉장히 약하셔서 본인이 만들거나 엄마가 만든 음식이 아니면 잘 안 드신다. 이건 정말 깨끗하게 만들었다"고 위생 상태를 강조했다.

케이크를 완성한 아이유는 만족해하며 "이거 너무 고퀄리티다. 아빠 먹고 싶으면 돈을 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선물을 받은 아이유의 아버지는 "딸 하나 잘 둔 덕에 진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너무 고맙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이유 부모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원래 5월에는 볼 날이 참 많은데 만나지도 못하니 너무 보고 싶다. 낳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공개된 쿠키 영상에서 아이유는 "동생은 군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한다. 저한테 화가 많이 났다고 하더라. 저한테는 답장도 안 하고 전화도 안 한다. 미안하게 됐다. '유퀴즈'에서 너 군대 갔다고 이야기한 것은 미안해. 다 알아보신다고 하더라"고 미안해 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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