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최태준과 최수영의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1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 워너브라더스)에서는 최태준(후준 역)과 최수영(이근영 역)의 취중진담이 그려진다.
앞서 후준(최태준 분)과 이근영(최수영 분)은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시작, 함께 촬영을 하면서도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후 엄마 장희정(윤복인 분)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 이근영은 후준의 촬영용 펜트하우스에 잠시 신세를 지기로 했다.
14일 공개될 장면에는 후준과 이근영의 허심탄회한 술자리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후준은 이근영의 여러 물음에 씁쓸한 표정으로 답을 하는 것은 물론, 술을 마시며 후회스러웠던 과거를 회상한다.
후준의 푸념을 듣던 이근영은 그의 손에서 상처를 발견, 틱틱 대며 반창고를 건넨다. 그러나 말없이 손을 내미는 후준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반창고를 붙이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후준은 테이블에 엎드려 잠든 이근영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배려로 따뜻한 매력을 발산한다. 하지만 잠들지 않은 이근영은 종잡을 수 없는 그의 행동에 혼란스러운 눈빛을 보내 점차 가까워지는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날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안티팬' 제작진은 "티격태격하던 후준과 이근영 사이 싹트는 미묘한 로맨스가 그려진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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