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남희석과 조세호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12일 남희석, 조세호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남희석, 조세호이 자사에 보여준 믿음에 감사하며, 두 사람이 보다 안정적인 방송활동을 펼치고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방송인으로 오래 만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남희석, 조세호의 전 소속사인 A9미디어 전상균 대표가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남희석, 조세호와 전상균 대표는 10년을 함께하게 됐다.
전상균 대표는 "두 사람과 끝까지 함께한다는 자세로 회사 내 별도의 직위를 부여하고, 스톡옵션 등 다양한 혜택과 개인들이 희망하는 후배 양성 사업을 위한 스튜디오 설립 등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남희석, 조세호가 함께 전속계약을 맺으며 두 사람의 의리도 계속 이어지게 됐다. 남희석은 조세호가 2001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당시부터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물심양면 지원해 왔다. 데뷔 초 조세호의 예명이었던 '양배추'도 남희석이 지어줬을 만큼 각별한 사이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두 사람은 데뷔 직후부터 현재 이미지나인컴즈까지 20년 가까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와 가수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배우 고우리,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성희현, 이은, 이진주 등 다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또 예능 프로그램 KBSJoy '나는 차였어', MBN '로또싱어', KBS '트롯 전국체전'을 제작했으며, 현재 Mnet 'TMI뉴스', MBN ‘보이스킹' 등이 방송 중이다. 올해 말까지 10편 이상의 예능프로그램 및 국내외 OTT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이미지나인컴즈는 지난해부터 드라마 부문 역량을 강화에 나섰다. 2022년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집필중인 이근영 작가를 필두로 '동안미녀'의 오선형, '돈꽃'의 이명희 작가가 각각 웹툰 원작 '신입사원 김철수'와 신작 '보물섬'을 내년 방송 목표로 집필 중이다. '용팔이', 'K2'의 장혁린 작가 역시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이들 외에도 하반기 신규 작가 3명 포함 매년 2~3명의 작가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또 이미지나인컴즈는 지난해 말 영화 '승리호'의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인수에 이어 복수의 콘텐츠 제작사 및 매니지먼트 기획사를 추가 인수할 예정으로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시스템, 인력풀을 가진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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