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대형 제작사 MGM Worldwide Television(이하 MGM)과 손잡고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알리자 주가가 5.8% 급등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7일 오전 10시 기준 3만1천750원으로, 전일 대비 1천750원(5.83%) 급등했다.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서바이버', '샤크 탱크'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의 MGM과 SM엔터테인먼트가 만들어낼 시너지, NCT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신규 팀 론칭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3월 한한령 해제 가능성 보도 이후 장중 3만3천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자회사의 적자가 이어지면서 줄곧 2만원 후반대 주가를 이어왔다. 그러나 MGM과의 오디션 제작 소식에 따른 기대감 반영으로 3월 둘째주 이후 주가 최고치를 찍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마크 버넷 프로듀서, MGM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프로듀싱할 것이며, 미국 할리우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NCT-Hollywood로 활약할 주인공의 탄생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