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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디즈니 플러스 런칭으로 성장 포문…5년 기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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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키움증권이 미디어 그룹 NEW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디즈니와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 성장의 포문을 열었다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천원이다.

NEW는 지난 29일 자회사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하는 드라마 2편에 대한 제작완

성 및 납품 이행과 관련하여 연대보증하는 건으로 총 660억원의 타인에 대한 채

무보증 결정을 공시했다.

스튜디오앤뉴 로고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시 규모를 볼 때 제작비 500억 추정의 텐트폴 드라마

'무빙'과 강다니엘 주연으로 예상되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유력할 것으로 추

정된다"라며 "또한 디즈니와 장기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5년간 오리지널 시리즈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캡티브 채널을 기반으로 높은 투자회수율을 보이며 성장한 국내 드라마 제작사가 넷플릭스 런칭을 통해 실적 성장을 보였다면 이번 파트너십의 영향력은 그 이상일 것이라 추정한다"라며 "이에 앞서 할리우드 콘텐츠 투사회사인 LPI(라이브러리 픽처스 인터내셔널)과 3년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한 영화 콘텐츠와 함께 본격적 성장의 포문을 열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넷플릭스의 성공적인 국내외 스토리를 기반으로 올해 디즈니플러스(Disney+)와 애플티비 플러스(Apple TV+), HBO MAX 등이 국내 및 아시아 진출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5,500억원에 달하는 콘텐츠 투자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및 동시방영 드라마, 영화 런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같은 글로벌 OTT 자이언트간의 경쟁 심화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에게 더 많은 작품을 기획 및 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고 작품별 제작 규모 확장 등으로 연결되어 매출 및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토종 OTT인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등도 콘텐츠 투자액 확대를 통해 OTT 주도권을 잡고자 노력 중이다.

이와 같은 국내외 플레이어 증가는 미디어 산업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개선도 함께 가져올 수 있는 선순환 구조 정착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은 국내 드라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영화 극장 개봉의 부진을 메울 전망"이라며 "장기 파트너십을 확보한 드라마와 영화 사

업을 토대로 제작편수의 증가는 물론 제작규모의 성장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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