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 이찬원이 만능MC로 활약을 펼친다.
2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TV CHOSUN '화요청백전'은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동과 게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안방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
이휘재, 박명수, 홍현희, 이찬원이 MC로 출격, '미스트롯2' 양지은, 홍지윤,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강혜연, 황우림, 마리아와 '트롯 레전드' 설운도, 강진, 김용임, 김혜연, 천하장사 이만기, 코미디언 조혜련이 첫 방송 선수단으로 출연을 예고한다.
특히 이찬원의 첫 MC 도전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명수와 홍현희가 각각 청팀, 백팀 단장으로 나선 가운데, 이찬원은 오랜 MC 경력으로 내공을 다져온 이휘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운동회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었던 터. 이찬원은 생애 첫 MC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특유의 묵직한 중저음 톤으로 부드러운 진행 능력은 물론, 센스 넘치는 입담을 발휘하며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찬원은 "이휘재, 박명수, 홍현희랑 실제로 진행해보니 너무 좋았다. 원래 스포츠 캐스터가 꿈이었는데 과거 야구 중계를 했던 경험을 살릴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다"며 "MC는 모든 출연자랑 합도 봐야 하고 진행 상황도 보면서,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촬영 때는 더 잘하고 싶어서 매일 공부하고 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이찬원은 롤모델로 MC 김성주를 꼽으면서 "오디션 볼 때는 참가자라서 몰랐는데 MC를 맡고 보니, '사랑의 콜센타'에서 김성주를 볼 때마다 새삼 새로워 보인다. 김성주의 진행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실감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롤모델 김성주의 진행을 더 꼼꼼히 살펴봐야겠다"라고 '제2의 김성주'를 꿈꾸는 새내기 MC의 각오를 덧붙였다.
더불어 이찬원은 "1회 대본과 큐카드 집에 전시해놨어"라고 귀여움이 가득 담긴 마음을 SNS로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찬원은 첫 MC 도전인데도 불구하고 침착하고 부드러운 진행을 선보이며 현장을 이끌었다"라며 "신뢰를 200% 끌어올린 MC 이찬원의 모습을 27일(오늘) ‘화요청백전’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27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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