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손준호, 코로나19 확진…김소현·김준수·박세리 도미노 타격
배우 권혁수에 이어 손준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속 방송, 공연계도 긴장에 휩싸였습니다.
손준호는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소속사는 "현재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보건 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밝혔습니다.
손준호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모든 스태프 및 접촉자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그가 출연하던 방송과 뮤지컬 작품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손준호의 아내이자 밀접접촉자인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팬텀'이 23일 오후 공연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손호준이 출연 예정이던 뮤지컬 '드라큘라' 측도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손준호가 김준수와 함께 출연한 네이버TV '세리자베스' 관계자에도 여파가 미쳤습니다. '세리자베스'는 '골프여제' 박세리가 진행하는 라이브 토크쇼로, 김준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권혁수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꿈꾸는 라디오' DJ 전효성과 제작진, 스테이씨 등은 음성 판정을 받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 이하늘 눈물 "故이현배 빈소, 전처가 사흘간 있어줘"
친동생 故 이현배를 잃은 이하늘이 장례를 모두 마친 후 전처 박유선 씨를 비롯 빈소를 함께 해준 연예계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하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친동생 고(故) 이현배를 떠나보낸 슬픔을 토로했습니다.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당분간은 꾸준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려 한다. 일상과 하루를 공유하면서 버텨볼까 한다"라고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하늘은 또 전처 박유선 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모과(박유선 씨 애칭)가 3일 동안 가티 있어줬다.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라며 울먹였습니다.
또한 "채리나가 어제 발인하고 장지까지 옆에서 끝까지 들여다봐줬다. 몸도 안 좋았는데 채리나 최고였다. 중간 중간 괜찮냐고 계속 확인해줬다. 리나야 고맙다"며 룰라 채리나를 향한 마음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이하늘의 친동생 고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서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 박수홍 여친 목격담 솔솔 "키 크고 머리 긴 여자"
방송인 박수홍과 여자친구의 목격담이 전해졌습니다. 박수홍이 1993년생 여자 친구인 김씨 앞으로 아파트를 명의 이전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나온 목격담이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조선은 박수홍이 실거주하고 있는 김씨 명의의 상암동 아파트 주민들의 목격담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이 아파트에 살았던 A씨는 "재작년에도 박수홍 씨가 아침 일찍 여성분이랑 다니는 걸 몇 번 봤다. '총각이니 연애하나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속 여자랑 내가 본 여자가 동일 인물인지는 확신 못한다"고 떠올렸습니다. 주민 B씨는 "작년에 봤다. 키가 크고 머리가 긴 여자였다. (아파트에) 아예 사는 것 같진 않고 몇 번 오고 가는 것 같았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못 봤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홍의 친형은 가족사가 불거지자 한 매체를 통해 "형제의 갈등은 회계 문제가 아닌 지난해 초 박수홍의 여자 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수홍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본질은 횡령이다. 93년생 여자 친구가 있다는 게 이 사안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악의적 비방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 비트코인 급락…은성수 위원장 사퇴촉구도
비트코인 국내 거래 가격이 5천600만 원대로 하락했습니다. 각국 정부 규제안에 더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25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5천721만3천 원입니다. 전일 같은 시간보다 13.33% 급락했습니다. 이날 5천519만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5천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언급해 화제가 됐던 가상화폐 도지코인은 1코인 가격이 240원으로 급락했습니다. 24시간 전 가격에서 30% 이상 하락한 것입니다. 또다른 코인인 이더리움과 리플, 비체인 등도 20% 안팎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상화폐는 잘못된 길이다. 가상자산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 5만여 명에 가까운 동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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