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이야기를 다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올해 중 드라마로 선보인다. 현재 드라마는 주요 출연진을 캐스팅 중이다.
22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스튜디오S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고나무, 권일용 공저)을 원작으로 한 범죄스릴러 드라마를 선보인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드라마인 만큼 사회적 파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은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파일러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 드라마는 서울경창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광역수사대) 형사들의 이야기로,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연쇄살인 추적기를 다룬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018년 웹소설로 첫 공개한 이후 종이책으로 발간됐다. 같은 해 스튜디오S 전신인 더 스토리웍스는 실화소재 웹소설·웹툰 및 논픽션 전문 기획사 팩트스토리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드라마 판권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권일용은 1989년 경찰에 입문한 후 2000년부터 프로파일러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희대의 살인마 정남규 사건을 비롯해 3천건 이상의 사건에 프로파일러로 참여했다.
최근 권일용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면 뭐하니?' '방구석 1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오는 28일 첫방송되는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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