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등이 '해피 뉴 이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그리고 이혜영, 정진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지민은 일은 똑 부러지지만 15년 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로, 이동욱은 짝수 강박증이 있는 호텔 ‘엠로스’의 젊고 능력 있는 대표로 돌아온다. 강하늘은 공무원 시험 5년 째 낙방에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준생으로 호텔 '엠로스'를 찾는다. 임윤아는 남다른 자부심으로 호텔 '엠로스'의 아침을 여는 호텔리어로, 원진아는 잠시 꿈을 접어두고 호텔 '엠로스'의 신입 룸메이드로 일하는 뮤지컬 배우로 분한다.
서강준은 오랜 무명시절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겸 라디오 DJ로, 이광수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동고동락한 아티스트가 스타로 급부상해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매니저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영광과 고성희는 라디오 PD와 재즈 피아니스트로 만나 첫만남부터 결혼 준비까지 단숨에 진행되어버린 고속커플로 등장해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 나타나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성형외과 의사 역은 이진욱이 낙점되었다.
이혜영과 정진영은 '엠로스'의 간판 도어맨과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교포 사업가로 변신해 4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황혼의 로맨스를 꿈꾼다. 이규형은 호텔 '엠로스'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의뢰인들의 미래를 봐주는 역술가로, 충무로 뉴페이스 조준영과 원지안은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린 고등부 수영선수와 피겨선수로 만나 풋풋한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지난 19일 첫 촬영에 돌입한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애틋한 감성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로맨스 영화의 레전드로 불리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을 만든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해피 뉴 이어'는 극장 개봉과 함께 CJ ENM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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