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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단오 "강릉박씨 종가의 명예 걸었다…세아이 낳고 가수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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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강릉 며느리 가수 김단오가 출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스스로를 "강릉 박씨 27대 종손 종부"라고 소개한 김단오는 "남편이 종갓집 종손이었다. 제사가 많이 줄어 네개가 됐고, 아들을 낳아야 하는 스트레스가 컸다"고 가수의 꿈을 미루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아침마당 [사진=KBS]

이어 그는 "큰 딸을 낳고 나서 온갖 아들 낳는 법을 동원해서 드디어 아들을 낳았다. 드디어 가수의 꿈에 도전하게 됐는데 늦둥이 셋째가 태어났다. 그래서 내 꿈은 또다시 좌절됐다"라며 "셋째가 학교 들어가고 가수의 꿈을 이뤘다. 강릉 시민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강원도 주부가요제에서도 대상을 받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강릉박씨 종가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부르겠다"라며 '빙빙빙'을 선곡해 열창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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