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한예리가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0일 한예리의 미국 출국 보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국 일정 및 시간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예리 측은 현지 시상식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이날 스타뉴스는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주연배우 자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차 LA행 비행기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한국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용히 출국했다.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한 '미나리'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윤여정은 앞서 진행된 미국 배우조합상(SAG) 및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 미국 유니온 스테이션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26일 오전 9시부터 TV조선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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