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첩의 영웅' 이민성(32)이 포항 스틸러스에서 FC 서울로 이적했다.
FC 서울 구단은 12일 "자유계약(FA) 선수인 베테랑 수비수 이민성과 2년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날부터 경남 진주에서 실시하는 팀 동계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182㎝, 78㎏의 체격을 지닌 이민성은 아주대를 졸업한 후 96년 부산 대우(현 부산 아이콘스)에 입단해 5년간 활약한 후 2003년 포항으로 옮겨 지난해 포항의 전기리그 우승에 한몫했다.
지난 97년 9월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영웅에 올랐고 K리그 통산 160경기 출전, 9골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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