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 아주IB투자·어니스트벤처로부터 투자유치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이 아주IB투자(대표 김지원)와 어니스트벤처(대표 백승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스텔라랩은 국내 최초로 실내 주차 공간에서 한번에 주차 면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워치마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 3년의 스타트업 기업인 베스텔라랩은 천호역 공영 주차장, 킨텍스 지하 주차장, 을지로 시그니처 타워,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 등에 워치마일을 서비스 중이다.

베스텔라랩 측은 "21년까지 주요 거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워치마일 서비스를 50개까지 확장할 예정"이라며 "그 외에도 많은 주차장 운영사들이 협업을 하기 위하여 워치마일에 대한 서비스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베스텔라랩의 지하 주차장 서비스는 GPS(위치정보시스템)가 없이도 워치마일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정확한 주차 면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향후 지상에 위치한 민영주차장의 실시간 자리 예약서비스를 통해 주차 면을 미리 지정하고 주변에서 식사 및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주차 안내 서비스는 고객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주차할 곳을 쉽게 찾아준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며 "2-3년 내의 자율주행 주차 서비스 시스템 구현을 위해 연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