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친형과 소송에 휩싸인 방송인 박수홍이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독립만세' 녹화에 참여했다.
12일 JTBC '독립만세' 측은 본방송에 앞서 '박수홍의 선 넘은 다홍이 자랑'이라는 제목으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과 금전적 문제에 얽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절친 송은이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지난 3일 '독립만세'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이전보다 체중이 15kg 빠져 수척해진 모습인 박수홍은 "독립을 한 지 10년이 넘었다"라며 (2년 전) 실제적으로 다홍이를 만나면서 정신적으로 여러 면에서 독립을 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다홍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수홍은 "걔가 나를 데리고 있다"라며 다홍이로 인해 바뀐 집 구조를 공개했다. 또 박수홍은 "오늘도 다홍이를 데리고 왔다. 다홍이는 천재묘다"라며 쉼없이 다홍이 자랑과 칭찬을 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 걱정 많이 했는데 컨디션 좋다"라고 했다.
박수홍은 현재 전 소속사 대표였던 친형과 금전적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출연료를 비롯해 수십억의 돈을 횡령했다고 알려진 것. 박수홍은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친형과 대화를 통해 합의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박수홍은 지난 5일 친형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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