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감독이 위독설 보도로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9일 유상철 감독의 소속사 측은 "유상철 감독님의 건강이상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유상철 감독 역시 스포츠조선과 전화 통화에서 "많이 좋아졌다. 그 때는 상황이 안 좋았고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았다. 워낙 치료가 힘들어서 발음도 힘든 상황이라 아무하고도 통화를 하지 않았다. 지금은 밥도 잘 먹고 TV도 보고 잘 다니고 있다. 내가 약속한게 있는데 이대로 쓰러지겠는가"라고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앞서 스포츠니어스는 유상철 감독이 암 세포가 뇌까지 퍼져 한 쪽 눈이 실명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인의 말을 빌어 "유 감독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라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유 감독은 가족 외에는 지인의 면회도 전혀 되질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유 감독은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유 감독은 최근 다큐멘터리를 통해 항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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