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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김원희 "올해 나이 50세...남편과 함께 갱년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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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갱년기가 왔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는 "남편과 데이트 할 때 이 곳을 자주 온다"며 헤일리 맛집을 소개했다.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캡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캡처]]

김원희는 "올해 나이 50이 됐다. 체력적으로 갱년기가 왔다. 피곤하고 기억력이 별로 안 좋다. 이게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구나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갱년기 짜증은 남편이 거리를 두는 것 보니 내긴 내는 것 같다"며 "남편과 두 살 차이인데 남편도 같이 갱년기를 맞은 것 같다. 같이 '아이캔 스피크' 영화를 보는데 둘이 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울 타이밍이 아닌 것 같아도 울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이종혁 씨 편을 재밌게 봤다. 선생님 만나서 신나하는 게 보이더라. 다음에 또 나오겠다고 했는데 그런 걸 안받아주시냐"고 지적했다.

허영만은 "MC는 사사로운 감정에 왔다갔다하면 안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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