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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로제 솔로 데뷔·LH 간부 투신·'구미 여아' DNA 검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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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블랙핑크 로제, 화려한 솔로 데뷔

블랙핑크 로제가 12일 진행된 '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로제가 12일 진행된 '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로제가 화려한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SOLO' 열풍을 일으켰던 제니에 이어 로제가 2년 여 만에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것입니다.

로제는 12일 오후 2시(한국시간) 데뷔 5년만 첫 솔로 싱글 'R'을 전 음원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보는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 뮤직비디오는 공개 15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45만뷰를 넘어섰고, 선주문량은 40만장을 돌파해 K팝 여성 솔로 가수 중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로제는 솔로 데뷔를 앞두고 진행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무래도 첫 솔로이고 오래 준비한 앨범이라 많이 떨린다.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오늘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며 "'R'은 나의 있는 그대로를 가장 솔직하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걸 공감하고 깨닫고 위로했다. 내 노래를 듣는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 받았으면 한다. 팬들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로제는 솔로 신보를 통해 감미롭고 섬세한, 동시에 파워풀하고 거친 매력의 보컬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또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의 변주, 긴장감 감도는 멜로디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악기 편곡 등으로 색다른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로제의 첫 무대는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세븐틴 민규 "학폭 의혹 제기자와 오해 풀었다"

그룹 세븐틴 민규가 스페셜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 민규가 스페셜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 민규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와 직접 만나 오해를 풀었습니다.

세븐틴 민규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민규와 같은 학원에 다녔던 일을 글로 쓰신 분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누며 추가적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라며 "이번 일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무리하는 것으로 서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민규)는 당시 학원 같은 반 친구들과 장난을 쳤던 적은 있지만 특정한 친구 한 명을 일부러 괴롭고 무안하게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규가) 과거 본인의 행동으로 작성자가 불편함을 느꼈거나 힘들었다면 그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전했다"며 "작성자는 이를 받아들였고, 이번 일이 그룹의 탈퇴나 활동 중단으로 이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븐틴 민규는 지난달 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의혹 일부를 부인했고, 꾸준히 글 작성자와 만난 뒤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부 팬들의 탈퇴 요구 속 민규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 '구미 여아 사망 사건' 외할머니 내연남, DNA 불일치

경북 구미의 빌라에서 방치된 채 숨진 3세 여아의 친모가 외할머니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아이의 친부로 지목된 남성의 DNA 검사 결과가 불일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미 여아 사망 사건의 미스터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숨진 아이의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지난 11일 친모 A씨의 내연남 B씨 신병을 확보해 DNA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12일 오후 B씨가 숨진 아이와 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A씨 주변 또 다른 남성인 C씨를 상대로도 DNA 검사를 했으나 그 역시 불일치로 판명됐습니다.

앞서 숨진 아이의 외할아버지로 알려진 A씨의 남편도 DNA 검사 결과 친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모양새입니다.

'구미 여아 사망'은 수사 과정에서 친모의 존재 등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는 사건입니다. 지난달 10일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는 당초 알려졌던 B씨가 아닌 외할머니 A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숨진 아이를 친딸로 알고 양육했으며 본인과 자매 사이인 것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와 B씨는 임신과 출산 기간이 비슷했고, B씨는 출산 사실을 감추기 위해 사망한 아이를 B씨의 딸로 위장했습니다. 딸을 손녀로 바꿔치기해 B씨가 양육하도록 해왔으며 B씨가 낳은 딸의 소재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구미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호송차에 오르며 "(나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습니다"라면서 완강히 출산을 부인했습니다.

◆ LH 고위간부, 극단적 선택…"국민에 죄송" 유서

 [뉴시스]
[뉴시스]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주택토지공사(LH) 고위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도 분당 한 아파트에서 LH 고위 간부 A씨가 이날 오전 9시4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앞 화단에서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행적상 범죄혐의는 없어보인다"며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LH 전 현직 직원들은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합동조사단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땅투기 논란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통해 투기의심자가 총 20명이며 모두 LH 직원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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