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국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52명이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이틀째 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에 임박했다. 정부는 이번주 유행 상황을 검토한 뒤 오는 12일에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 늘어 누적 9만373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446명보다 24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달 19일 이후 최다 수치다.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으나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10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54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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