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소희, 송강, 채종협이 '알고 있지만'으로 뭉친다.
9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JTBC 새 드라마 '알고 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한소희, 송강, 채종협 등 주연 배우들과 지난 5일 전체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 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재언의 하이퍼 리얼리즘 더티 로맨스다.
한소희는 유나비 역을, 송강은 박재언 역을, 채종협은 일명 '감자청년'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양도혁 역을 맡아 삼각 구도를 형성한다.
세 사람 모두 업계에서 주목하는 대세 배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 이후 넷플릭스 '언더커버' 촬영을 마치고 '알고 있지만'으로 안방 복귀에 나선다.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은 송강은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채종협 역시 현재 방영 중인 '시지프스'에 이어 티빙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 캐스팅되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의 정원 작가가 극본을 쓰며, '마성의 기쁨'의 김가람 감독이 연출한다. 다음주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하반기 JTBC 금토극 방영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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